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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Interest/Performance, Show'에 해당되는 글 88건

  1. 2009.01.27 연극 늘근 도둑 이야기
  2. 2009.01.24 연극 설공찬전
  3. 2009.01.23 뮤지컬 렌트
  4. 2009.01.18 뮤지컬 달고나 2
  5. 2009.01.14 연극 강철왕
  6. 2009.01.04 보고 싶은 연극....
  7. 2009.01.02 뮤지컬 지킬&하이드
  8. 2008.12.07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9. 2008.11.30 지킬 & 하이드
  10. 2008.11.23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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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27일
연극 늘근 도둑 이야기


드디어 챙겨봤다.
늘근 도둑 이야기.... ㅋ

1년 정도 앵콜 공연하고 있는 공연을 이제서야 보다니.
역시 소문은 거짓이 아니었다.
이런게 진정 앵콜이 아니겠는가.. ㅎㅎ

두 도둑이 펼치는 입담과 연기가 정말 압권이다.
내가 볼 때 여기저기서 관객 테러가 있었지만,
오히려 공연이 중간 중간 관객의 호응까지 이끌어내어
집중하는데 큰 무리 없을 정도로 흡입력 있고 재밌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정치인들을 실제로 소재로 삼은 부분이 재밌었고,
최근 사건까지 언급하는 재미가 솔솔했다.
그외에도 뮤지컬 지킬&하이드를 패러디해서 또 다른 내가 있다는 부분에서는 정말 대박 웃었다.
비록 지킬을 모르는 분들은 못 웃었을지 모르겠지만... ㅎ

2월까지만 티켓 판매하는 것 같지만, 오픈런인 거 보니 계속 할 것 같다.
아니 이 정도면 오픈런 해도 전혀 무리 없을 것 같다.
줄거리를 알고 있어서 또 보면 재미가 덜 할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웃음이 필요할 때 또 봐도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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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설공찬傳

2009년 1월 24일


이런 공연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어쩌다 저쩌다 급작스레 보러 갔습니당~ ㅎ

그녀(?)는 좀 별로라고 하지만, 저는 나름 괜찮았기에 당당히 써볼까 합니다. ㅋ


공연 시작 전에 관계자가 나와서 앵콜 공연에 오셔서 감사하다고 하더군요.

그 앵콜이 관객이 원해서라기보다는, 앵콜이라고 하면 호응이 더 있어서 라면서요;;;


고전소설로 있던 내용이라고 하는데,

죽은 설공찬이라는 인물이 식음을 전폐한 아버지를 안타까워 하여,

타인의 몸을 빌려 이승으로 돌아온다는 배경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눈에 그렇게 보인 것이지만,

배우들이 나름 능청스럽게 연기를 잘 하더군요.


이미 많은 곳에서 차용되어 다소 식상할 수 있는 빙의라는 소재이지만,

빙의를 바탕으로 이런 저런 코믹한 부분도 있구요.


원작이 당시 정치 상황을 빗댄 것이라는데,

개인적으로 종반 부분에 현정권에 대한 비판과 이에 대한 아버지의 태도를 알게되면서

그리고 이승으로 돌아온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살짝 안타깝기도 했답니다.


우리나라 조선 시대 배경이라서 낯익은듯 하면서도

子時, 丑時 를 비롯한 일부 대사는 무지해서 그런지 멀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그리고 좀 찾아보니, 원작 소설은 연산군을 축출하고 집권한 중종정권에 대한 비판이 있다고 하는데,

좀 더 배경을 알고 봤으면 더 와닿았을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정말 재밌다고 하기에는 약간 무리하게 총대를 메는듯 하지만,

저는 충분히 볼만한 연극이 아닐까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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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렌트
2009년 1월 23일


역대 렌트 공연에서 대단한 배우들이 출연했고
노래가 좋다는 소문에 기대를 모았던 공연이지만,
배우들이 좀 부족한 탓인지 이번 공연에는 많은 호응을 못 받고 있는듯 한 공연이다.

6만원 정가로 보기에는 좀 아쉬워서
신시 기획사에서 설 연휴 기념 2만원 행사를 해서 낼름 잡아서 보고 왔다.

결론은 2만원 가치는 충분히 한 것 같은데,
6만원이었다면 조금은 돈 아까워했을지도 모르겠다 정도?? ㅎ

배우들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나는 후기들을 읽긴 했지만,
내 무딘 귀에는 그렇게 못 하는 배우 없이 다들 그런 것 같다.
굳이 한 명 집어내자면 콜린역의 최재림 배우의 중저음 같으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이 좋았다랄까.

그 좋다는 OST를 미리 안 듣고 가서 비교하기는 좀 어렵지만,
그래도 많이 들었던 I'll Cover You 노래를 번안한 부분은 알아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콜린과 엔젤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인지 그 부분 괜찮았다.
너무나 발랄(?)하게 뛰어 다니며 드럼 박자를 맞추던 엔젤이 인상적이었다.

배경 자체가 그런 것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
극빈, 마약, 동성애, 죽음 등등.... 조금은 와닿지 않는 소재들이었고,
노래 대사가 잘 안 들리거나, 다수 배우가 노래할 때 혼탁하기도 했다.
그리고 멋지다거나 코믹하거나 아니면 슬프다거나 그런 인상적인 부분이 다소 부족한 것 같다.

나중에 OST를 들을 수 있게 되면 우선 OST부터 마스터하리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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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달고나

09년 01월 17일 토요일
코엑스 오디토리움
세우 역 - 설성민, 지희 역 - 임강희


05년에 인기상을 받았다는 것으로 보아 그때 쯤에 개관한 창작 뮤지컬인 것 같은데,
지금까지 재공연하는 것으로 보면 분명 좋은 공연일 것 같다.
그런데 7080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대표곡은 대부분 모르는 것들이라서
솔직히 별로 볼 생각이 없던 공연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아는 분과 함께 보기 위해서 그리고 25,000원의 저렴한 가격을 뿌리치지 못 하고
급작스레 예매하고 공연장을 찾아갔다.

그런데 결과는 의외로 만족스러웠다.
내 마음의 풍금 공연 이후에 오랜만에 보는 임강희 배우님도 반가웠지만,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요소가 많았다.
노래도 7080이라서 대부분 모를까봐 우려했는데,
의외로 대부분 아는 노래였고, 가사는 몰라도 음은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노래들이었다.
특히 골목길과 내게 남은 사랑을 들릴게요 등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공연 줄거리와 분위기는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당시 노래를 많이 삽입해서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8090의 젊음의 행진 공연과 닮은 점이 많이 있다고 보면 되겠다.

좋아하는 배우를 찾아 온 것이 아니라면,
R석 7만원의 정가를 주고 보기에는 살짝 아쉬운 것 같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충분히 괜찮은 공연인 거 같다.
7080이라서 30대 혹은 40대 초반의 관객이 더 좋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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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 화요일


프라운지에 사연(?)을 썼더니 당첨되어서 보고 싶었던 연극 강철왕을 보고 왔습니다.

요즘음 뮤지컬보다 요런 연극이 더 땡기는 겁니다. ㅎㅎ


"스트레스를 받다가 스테인레스가 되었다?"

좀 퐝당한 줄거리이지만 재미있는 줄거리인데요, 이 줄거리 외에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대사가 작살입니다.

정말 많은 대사를 내뱉어 주시는데요,

어쩌면 그렇게 빠르게 많은 대사들을 틀리지 않고 할 수 있는지, 연습에 연습을 하셨으리라 봅니다.

그런데 이러한 대사들이 단순한 내용이 아닙니다.

사회적인 현실 비판적인 내용이 다분히 많이 들어가 있어서 나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현실을 잘 반영하고자 해서 그런지 살짝 19禁 일듯한 성적 단어, 육두문자, 영단어들이 섞여있구요.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 및 군무도 괜찮습니다.

이런 저런 무대 장치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았지만,

멋진 육체의 남성 배우가 보여주는 무용을 비롯한 현실같은 연기들과,

너무나 많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익살스러운 부분들을 무난히 소화해 주는 배우들 간의 연기 및 군무의 호흡도 좋았습니다.

공연 보시면 배우들한테 정말 박수쳐주고 싶으실 거 같아요.


프리뷰 기간인데도 거의 가득 메운 관객들 속에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습니다.

이런 특이함이 연극의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입이 떡 버러지게 다져진 남성 배우의 상반신을 볼 수 있고

그의 무용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여심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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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그림 출처 : 인터파크


Jan
  


Feb




극단 죽도록 달린다..... '청춘 18:1' 2월 재공연 예정 (이미지 출처 : 싸이월드 죽도록 달린다 극단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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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일 금요일
홍광호 / 김소현 / 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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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클럽에 내가 올린 글 퍼옴.
12월 6일 전에 3일에 이미 봤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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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정훈형 글도 있지만,

지난 단관에서 사실 이해하지 못 한 부분이 많아 평가절하했는데,

토요일에 다시 보고 나서 왜 안 좋게 생각했나 파악(?)하고

이 공연 괜찮다고 밝히고자 짧막하게나마 글 남깁니다 >,<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08년 12월 6일 15:00

양준모, 김아선


첫 번째 볼 때는 시간이 서로 반대로 진행되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개인적으로 그 이유를 양준모, 시계, 줄거리 이 세가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양준모>

양준모 배우님....

노래 멋지십니다. 연기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슬픈 장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성수(?)는.... 나오는 웃음이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오늘은 셔츠 아랫 단추를 잠궈주셨는데,

지난 단관 공연에서는 죄다 풀어주시는 열연을 보여주셨습니다.

덕분에 가슴에 뭔가 색깔이 다른 부분과 배꼽 언저리 부분까지 신랄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난 남잔데;;;)

피부가 어떻네,,, 얼굴 크기가 어떻네... 이런 건 사실 외모 지향적인거고

배우가 연기랑 노래를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지적하고 싶지는 않지만..... 보이더군요 ^^;;;


<시계>

5년의 기간 중에 남자 제이미와 여자 캐시의 현재 시기를 알려주는 시계가 외쪽 벽에 있습니다.

1부터 5까지만 새겨진 시계에서, 짧은 바늘에 새겨진 J와 긴 바늘에 새겨진 C가 각각 그것이지요.

5부터 시작해서 두 바늘이 반대로 돌면서 이 시기를 알려주는데요,

문제는 이 시계가가 너무 왼쪽 벽에 있어서,

앞 좌석에서는 안 보이고, 뒤에서라도 신경 안 쓰면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겁니다.

이 시계가 반대로 흘러가는 특이한 구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데,

단관 때는 앞 자리 우측에 앉아서 무슨 의미인가 몇 번 봤지만, J,C 글자도 안 보이고 결국 이해 못 했다는 겁니다.


<줄거리>

라이센스 극이기에 외국 이름 쓸 수도 있고 제가 인문 서적을 안 읽어서 그렇긴 하지만,

극 중 인물도 외국인 이름인데 작가인 제이미 덕에 외국 이름이 난무하니 어지럽더군요.

그리고 저는 중반에 슈무엘 얘기가 왜그렇게 재미없던지요.

시계가 어쩌고 바늘이 어쩌고 하는데, 그런 재미 없는 얘기를 쓰는데 대박 판매가 된다는 걸 이해 못 했답니다.

그런데 노래만 들으니까 슈무엘 슈무엘 슈무엘 멜로디가 좋기만 하네요. ^^;;


*제안 - 좌석*

제가 보건데 가장 중요한 선택은 좌석인 거 같습니다.

양준모 광팬이 아닌이상 적당히 뒷자리에서 감상할 것을 제안합니다.

뒤에서 시계도 쳐다보면서 성수도 피하고 매끈하고 멋있기만한 배우님들을 보면서... ^^;;

그리고 제가 G열에서 봤는데도 배우들의 시선보다 낮더군요.

일부러 안 마주칠지 모르겠지만, 더 뒤로 가면 마주칠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제안 - 줄거리 공부*

예매 사이트에 가시면 각 장면마다 제이미나 캐시가 어떤 상황인지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저는 이 줄거리를 일부러(?) 게을러서(?) 안 보고 갔는데요,

스포일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보고 가시면 실제 보실 때 이해가 편하실 거 같습니다.


*제안 - OST 미리 감상*

공연 때도 피아노 연주가 너무 맘에 들었는데, OST 정말 좋네요.

오늘 볼 때는 슈무엘이 어쩌고 이런 내용이 뭔지 해석하려고 집착하기 보다는

배우들의 노래와 멜로디에 눈과 귀를 맞췄더니 너무 좋더군요.

이것도 약간 스포일러가 될지 모르겠지만, 가능하시다면 OST를 미리 듣고 비교해가면서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 마치며 ====

전에 TV에서 김아선 배우가 인터뷰 하는 것을 봤는데요,

상대 배우 없이 혼자 감정을 잡는 것이 어려웠다고 하더군요.

정말 혼자 무대에서 마치 다른 배우가 있는 것처럼 어쩜 그리 노래와 연기를 잘 하는시는지...

그리고 줄거리의 결말은 이별이라 조금은 안타깝지만, 이별이 있기에 만남 전에 기대감도 있는 거고,

이런 저런 기다림, 아쉬움, 서운함, 다툼도 결국 우리들의 현실적인 사랑의 일부가 아닐까 싶네요.

옆에 어떤 분은 눈물을 닦다가 웃고 그러면서 보시던데, 그 정도로 좋은 공연이 아닐까요? ^^:;

처음 보고 마음 속으로 비추했던 공연이지만, 이제는 위의 글과 더불어 강추를 외칩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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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앤 하이드
08년 11월 29일
- 홍광호(지킬&하이드)
- 김선영(루시)
- 김소현(엠마)
LG 아트센터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LG 아트센터, 뮤지컬 지킬 & 하이드

류정한으로 이미 봤던지라 공연 줄거리 자체만으로 흥분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충분히 볼 것은 많았다.

두 번째 보는 거니 아무래도 빛이 없는 지역의 배우나 코러스의 배우의 표정까지 볼 수 있었다.
정말 코러스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외국의 위키드 공연을 보는듯한 멋진 코러스.

그리고 아무래도 류정한과 홍광호를 비교해 보게 되었다.
음.... 처음 본 홍지킬은 충분히 합격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넓은 공연장을 가득 메울 정도의 우렁찬 목소리의 노래는 어느 배우 못지 않았다.
그런데 아쉬운 점도 조금은 있었다.
일부 대사에서 조금은 익살스럽게? 혹은 천연덕스럽게? 목소리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아쉬웠다.
괜찮지만 아직 연기는 좀 부족한 게 아닌가 싶다.
앞으로는 더 잘 하겠지...뭐.... 지켜 보겠다~!! ㅎ

아, 오늘은 김소현 엠마를 좀 잘 볼 수 있었다.
지난 주에는 김선영 루시에 혼이 빠져서 김소현 엠마를 미처 못 봤던 거 같다랄까.
김소현 엠마.... 좋다... ㅋㅋ
특히 둘이 같이 부르는 In His Eyes 곡에서 두 배우의 목소리와 창법이 다른 느낌이었다.
왠지 김소현 엠마가 성악 발성으로 부르는 듯 했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아... 암튼 홍 지킬도 좋구나...
김선영 루시 말고 쏘냐 루시와 같이 나오는 캐스팅으로 한 번 더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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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앤 하이드
08년 11월 22일
- 류정한(지킬&하이드)
- 김선영(루시)
- 김소현(엠마)
LG 아트센터

드디어 기다리던 지킬 앤 하이드를 봤다.
국내에서 본 것 중에 라만차에 이은 대작이 아니었을까 싶다.

처음보는만큼 당연히 류정한 지킬을 선택했다.
이미 다른 공연에서 여러 차례 류정한 배우의 공연을 봤지만,
역시 멋진 공연이었다.
극 자체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지킬이 하이드로 변할 때 혹은 변했을 때의 노래가 너무 좋다.
그런데 좀 과하다 싶은 거친(?) 숨소리와 더듬는 행동은.... ^^:;;;

사실 나는 김소현 배우도 처음 본다.
이번에 상을 받는 것을 매체에서 보긴 했지만....
화려한 드레스가 잘 어울리는 외모가 인상적이었다.
물론 고음을 무난히 질러주시며 멋진 가창력을 보여주셨지만,
고운 아가씨의 배역 때문만인지 아니면 실제로 노래가 적어서 그런지
오히려 루시 역의 김선영 배우가 더 인상적이었다.
쏘냐 배우 또한 좋다고 하는데, 루시 역의 김선영 배우는 정말 감동이었다.
 
이전에 이미 OST를 들었지만 실제로 어떤 장면인지 몰랐기에
이번 공연을 보면서 장면 하나 하나를 OST와 연결할 수 있었다.
예전에 조승우 지킬에 비해서 좀 아쉽다는 평은 있을지 몰라도
내 눈에는 분명 대작이었고 또 볼 가치가 충분이 있다.
다음에 볼 때는 좀 더 넓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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