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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12.10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2
  2. 2008.06.28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3. 2008.05.12 구해줘
  4. 2008.04.06 사랑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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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표지 그림 출처 : yes24>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몇 달 전에 '사랑하기 때문에' 소설을 읽고 난 후 기욤 뮈소에 빠져서 '구해줘'와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를 연거푸 구입해서 봤었다.

두둥~!! 그후 발견한 기욤 뮈소의 신작!!

줄거리고 뭐고 볼 것 없이 바로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했고, 다른 책과 함께 배달되자마저 이 책부터 읽었다.

첫 부분에 뜬금 없이 나온 두 개의 프롤로그.
그리고 앞에 어느 정도까지 특별함 없이 진행되는 어느 남자의 이야기.
그러다가 급작스레 이야기가 안 좋게 끝이 나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전면 그림과 함께 새로운 장이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재밌어 진다.

사실 중반 직전까지 시간을 넘나든다거나 다시 살아난다는 소재에 기욤 뮈소의 다른 작품을 많이 봤기에 조금은 "또 이런 거냐"는 느낌도 있었다.

하지만 적절하게 과거로 돌아가 사실은 이랬다는 식으로 사건을 다시 파헤치며 하나씩 짜 맞춰가는 방식이라 추리 소설 못지 않게 흥미로웠다.

그리고 "그랬던 거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기대감에 책장을 넘기다가 또다시 이어지는 급작스런 슬픈 결말.
마지막 장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 너무나 쉽게 예상했던대로 될까 불안했는데, 이를 과감히 깨주는 멋진 결말까지.
감동이닷 ㅎㅎ

알고 보니까 내가 안 읽은 기욤 뮈소의 예전 책이 두 권이 있는데 이것도 사야 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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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odeli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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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표지 그림 출처 : yes24>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또 다른 대표작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구해줘 두 책을 재미있게 읽고
이 책 또한 기대와 함께 읽기 시작했다.

이전에 읽은 '구해줘'에서 이미 사망한 자가
저승사자가 되어 이승에 나타났다면
이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에서는
60세가 넘어 죽기 직전의 의사가 30년 전의 본인이
살던 과거로 돌아가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30년 전의 자신을 만나다는 것.
어찌보면 영화 '백 투 더 퓨쳐' 를 비롯하여
이미 많은 소설이나 영화에서 소재로 다룬 것이어서
식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러한 장면들을 30년 전의 그의 시각과
30년이 지난 현재의 그의 시각으로 나눠서 서로를 바라보는 시각을 표현하고 있어 나름 색다르다.

또한 주인공이 과거를 넘나드는데, 이는 시간 여행이라는 것이 있다면 시간 여행이 과거의 삶에 어떻게 여향을 미치고 또 그것이 다시 미래인 현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현실감 있게 잘 보여준다.

주인공은 30년 전의 자신을 만나면서 30년 동안 아쉬웠던 사랑을 다시 되돌리고 싶어진다.
그런데 그러면 현재의 딸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과거의 사랑과 현재의 사랑을 그대로 유지할 방법을 찾고자 한다.

중간에는 다소 뻔한 줄거리로서 긴박감이 없는 듯하여 아쉬운 느낌은 있지만, 마지막의 반전은 그 부족한 긴박감을 충분히 해소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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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odeli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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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Personal Interest/Book 2008. 5. 1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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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표지 그림 출처 : yes24>

구해줘


'구해줘' 이 책은,
얼마 전에 '사랑하기 때문에' 라는 책을 너무 재밌게 보고 나서,
그 작가인 '기욤 뮈소' 의 다른 작품이 궁금해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와 함께 무작정 구입한 책이다.

이 책을 읽어보니
85주 연속 프랑스 베스트 셀러 1위라는 표지의 글귀가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기욤 뮈소의 문체의 특징인듯,
글 전체가 너무나 쉽게 읽혀진다.
읽으면서 쉽게 그 상황이 상상이 되고,
그 사건 전개에 있어 긴박감도 끊어지지 않는다.

'사랑하기 때문에' 에서 죽은 딸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반면에 '구해줘' 에서는 사랑하는 여인을 위한 남자의 간절한 사랑을 주축으로 딸을 사랑한 한 여 경찰의 삶이 절묘하게 연관되어 있다.

10년 전에 죽은 사람이 현실에 나타난다는 설정을 비롯해서,
소설 속 여기 저기에서 사후의 세계 혹은 운명적인 삶을 생각하게 하는 부분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마지막까지 탄탄한 줄거리 속에서 여러 등장인물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 역시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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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odeli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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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표지 그림 출처 : yes24>


사랑하기 때문에

지금의 나에게 감성을 자극하는 것은
아무래도 성장 소설보다는
로맨틱 소설이 아닐까 싶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제목에 들어가 있고
다수의 추천글이 있는 것만으로도 구입하기에는 충분했다.

프랑스 작가의 소설은
'베르나르 베르베르' 에 이어 두 번째일지 모르겠다.
프랑스 영화는 자막으로 봐서 그런지
아무래도 낯설다는 느낌인데,
소설은 한국어로 잘 번역했나 보다 그런게 없다.

이 소설을 첫 부분을 읽었을 때부터 너무 매혹적이었다.
여인이 남자친구와 길을 가다가 강도를 만났고,
칼의 위협에 여인은 죽는다고 생각했지만
그때 나타난 부랑자의 처절한 몸싸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사실은 그 부랑자가 여인의 남편이라는 사실....

어찌보면 비현실적이고 정말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있을 법한 이야기이지만 글의 문체 때문일지 빨려들어가 버렸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들....
중간 중간 등장인물의 과거로 돌아가는데 그 구성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이야기가 끊어지지 않고 그대로 빨려들어가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남녀 간의 사랑 얘기인 줄 알았는데,
추리 소설 같은 긴박감도 있는 게 다양한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아버지의 사랑, 부인의 사랑, 어린 시절의 아픔,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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