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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18:1'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3.01 연극 청춘, 18대1
  2. 2008.08.01 연극 청춘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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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청춘, 18대1
3월 1일 일요일

작년에 너무나 감동적으로 봤던 그 연극 청춘,18대1을 다시 볼 수 있었다. 일본인 나츠카 역의 이진희 배우님의 부상으로 작년에 오래 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다시 보니 마냥 너무 좋았다. 비록 호야에서 봤었지만 말이다.

공연 자체는 물론 바뀐 것은 없었다. 배우들은 열연했고 또 봐서 그런지 눈물은 안 났지만 충분히 감동적이었다. 끝나고 단관 이벤트로 배우들과 사진도 찍었는데 어찌 어찌 운이 좋아서 이진희 배우님 옆에서 찍었다. 이히히히...

다른 분들도 있어서 사진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하나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이번 시즌에도 한 달도 채 하지 않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다른 분들도 많이 봤으면 좋았을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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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odeli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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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카페에 내 후기 퍼옴...---

[잡담]


럽 님의 추천 글이 처음이었을라나요?

연극 청춘 18:1을 최근에 많은 분이 보신 것 같더라구요.

그 추천에 귀가 팔랑거려서 저도 보고 싶었죠.

그래서 이달 말 막공을 신청했는데 어쩌다 저쩌다 취소를 하게 되는 바람에 (또 한 번 럽님께 죄송하네요;;)

진정 못 보게 되는가 했어요.


사실 제가 혼자 공연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아.. 국내에서는 없습니다.)

혼자 보기를 망설이다가 지난 토요일 새벽에 두산아트센터 홈피에 로긴했는데,

앞에서 4번째 가운데 줄 6자리 정도가 쭈욱 비어있는 겁니다.

이건 보라는 신의 계시였던거죠 >,<


[공연은...]


이제 공연에 대해 좀 들여다 보면요....

대사 중 일본어가 많아서 우측에 자막 처리를 해 주는데요,

배우들이 일본말을 너무나 실감나게 한답니다.

특히 나츠카 역의 이진희 배우의 일본어 연기와 일본인의 한국말 연기는 정말 일품입니다.


스토리는 짧다면 짧을 수 있지만 그 속에 얼마나 애절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이건 도저히 보지 않고는 말로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문, 방, 최조실, 자전거 등의 무대 및 소품 구성도 좋지만,

무엇보다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가 너무나 너무나 감동적이거든요.

그런 배우들의 연기가 시대적인 배경과 어울려서 감동 그자체입니다.

중간에 순자의 복실이 노래에서 특히 그랬죠.

혼자 보러 갔기에 제 왼쪽 뺨을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지 않고 제대로 감정 받았습니다.

아직도 그 감동이.... ㅠ,ㅠ


이러한 창작 공연이 계속 있어 준다면 우리나라 연극도 너무나 밝지 않을까요?

돈 아끼겠다고 15,000원에 봤지만, 솔직히 3만원을 줘도 아깝지 않은 공연이었습니다.

8월까지밖에 안 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네요. 꼭 한 번 더 보고 싶어요.


[프로그램 & 배우 예찬]


3,000원짜리 프로그램을 예찬하고 싶습니다.

깨끗하고 매끄러운 화려한 뮤지컬 프로그램도 의미가 있겠지만,

거친 종이를 옛 천자문 책마냥 빨간 실로 뚫어서 묶은 것이 더 운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정말 꽉꽉 차 있죠.

배우 소개 외에도 작가, 연출가의 글 그리고 특이하게 대본이 실려 있습니다.


중간에 연습일지가 있습니다.

극 중에서도 짧은 시간에 춤을 배우는 장면이 나오지만,

실제로 배우들은 일본어 암기, 연기, 춤 등에서 그보다 더 한 노력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공연에서 감동 먹고 박수치고 연습일지 읽으면서 또 한 번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프로그램 구입이 배우들에게 얼마나 경제적으로 도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프로그램이라면 구입한 관람객에게 더 큰 행복의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감히 어느 외국 거대 뮤지컬 못지 않은 감동을 느꼈다고 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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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odeli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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