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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Interest/Performance, Show'에 해당되는 글 88건

  1. 2010.07.07 musical 동영상 모음
  2. 2009.04.04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 걸
  3. 2009.03.21 뮤지컬 기발한 자살여행
  4. 2009.03.12 뮤지컬 주유소 습격사건
  5. 2009.03.01 연극 청춘, 18대1
  6. 2009.02.27 연극 마이 퍼스트 타임
  7. 2009.02.25 연극 삼도봉 美스토리
  8. 2009.02.23 연극 아일랜드
  9. 2009.02.23 연극 밑바닥에서
  10. 2009.02.09 로미오 & 줄리엣
<참고 링크>
http://blog.naver.com/hi7417?Redirect=Log&logNo=80109736417


<배우>
남 - 조승우, 류정한, 정성화
여 - 김소현

<기타>
드라마 KAIST - http://video.nate.com/181367596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조승우 - 지금 이 순간 - http://www.youtube.com/watch?v=EVpgiZP9ErI
조승우 - confrontation - http://www.youtube.com/watch?v=D7kLuLV4IN0&feature=related
류정한 - 지금 이순 간 - http://www.youtube.com/watch?v=cgR5KmeQtNg

위키드 wicked
http://www.youtube.com/watch?v=3g4ekwTd6Ig

맨 오브 라만차
류정한 - 이룰 수 없는 꿈 - The impossible dream - http://www.youtube.com/watch?v=19lnzQ82JuY&feature=related
정성화 - 이룰 수 없는 꿈 - The impossible dream - http://www.youtube.com/watch?v=rid5IpdP0og

빌리 엘리어트
영화 trailer - http://www.youtube.com/watch?v=JoiVEyCosEE
http://www.youtube.com/watch?v=QF4lVBZiWR8&feature=player_embedded
http://www.youtube.com/watch?v=_EvWIpNCRfg&feature=player_embedded

<정성화 관련>

네이버 인물 - 공채 개그맨 - 뮤지컬 배우 & 텔런트 - http://people.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txc&where=people_profile&ie=utf8&query=%EC%A0%95%EC%84%B1%ED%99%94&os=169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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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이 스케어리 걸
4월 4일 토요일

최강희가 출연한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을 너무 재밌게 봤었다.
그 영화를 뮤지컬로 만든다고 해서 예전부터 관심이 있던 뮤지컬이다.
최근에 아는 사람이 재밌다고 해서 더더욱 보고 싶었는데 할인 기간이어서 일단 티켓을 물었다. ㅎ

이 공연은 신성록, 방진의, 김재범 이 세 배우가 주역이다.
신성록과 김재범 더블 캐스팅 중에 김재범이 더 좋다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둘 다 모르는 나로서는 요즘 TV에 나오는 신성록은 어떤가 궁금해서 신성록으로 봤다.

방과 아파트 복도를 구분해 주는 이동식 무대 장치가 인상적이고, 소극장의 매력이겠지만, 배우들이 서로 마주보지 않고 관객을 보면서 마치 서로 보듯이 대화하는 방식도 인상적이었다.

뮤지컬이니 당연히 노래가 있는데, 멀티맨들의 노래도 좋았고 주역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도 나름 괜찮았다.

다만 특출나게 인상적인 노래가 부족한 것은 아닐까 아쉬웠다.
그날 피곤해서 살짝 졸린 채로 관람한 내 탓도 있겠지만 말이다.

황대우의 친구역을 맡은 전재홍 배우가 어디에서인가 본 것 같아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 그리스에서 봤던 배우가 맞는 것 같다. 내 기억이 맞다면 그리스에서 케니키 역할이었던 것 같다. 지킬에도 나왔다는데 무슨 역이었으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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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기발한 자살여행
3월 21일 토요일

기발한 자살여행이라는 특이한 제목의 공연 한 편을 보고 왔다.
유럽의 원작 소설을 전세계 최초로 뮤지컬로 각색하여 공연한 것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유명한 배우들과 스탭들이 만든 작품이라는데 내가 보고 온 다음의 대답은...음...."글쎄..."다.

자살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서 자살 여행을 떠난다는 소재 자체가 특이하지만 미래의 한국을 배경으로 해서 더 특이했다. 이미 통일이 되어 군대는 예전 같지 않고 백두산까지 버스로 갈 수 있다는 한국의 모습.

솔직히 말해서 이해도가 떨어져서 그런지 중간에 휴식 시간에 옆에 물어서 알 때까지 통일 한국이라서 그런 배경이 가능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왠 쌩뚱맞게 북한에 백두산이 나오나 의아해 했다.

뭐 여튼 다양한 사람들이 자살을 하고자 함께 하는데 그 와중에 다양한 일들이 벌어진다. 그리고 뮤지컬이다보니 노래도 종종 나온다. 주역으로 나오는 성기윤, 김성기, 임강희, 김민수, 양꽃님 등의 배우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그들의 멋진 연기와 노래는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뭔가 가슴에 와닿는 부분이 조금은 부족하지 않나 싶었다.
끝 부분에는 긴장감도 급감하고 너무 졸속으로 마무리를 짓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싱글즈 이후 나름 아는 배우가 된 정상훈 배우는 완전히 멀티맨으로 등장하였다.
하지만 정상훈 멀티맨과 그밖에 무명의 다른 배우들의 모습은 좀 어색하지 않나 싶다.

물론 프리뷰 기간이랄까, 초반이라 부족한 부분이 있기 마련이겟지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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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주유소 습격사건
3월 12일 목요일

운좋게 초대권으로 뮤지컬 주유소 습격사건 첫공을 보고 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충분히 볼만한 공연이었지만 아쉬운 부분도 없지는 않네요.

그래도 초대권으로 봤으니 아쉬운 부분은 참고;;; 괜찮은 부분 위주로 스포일러 안 되게 끄적여 봅니다~


우선 공연장은 백암 아트홀...

초대권이라서 그런지 자리는 2층있었고 대략 가운데 쯤이었어요.

백암 1층 앞에 몇 줄은 여전히 높이가 같아서 앉으면 좀 가려서 안 보일까 싶긴 했는데,

공연 내내 배우들이 휘젓고 다녀서 색다른 맛이 있을 것도 같더라구요.

그런데 무대가 회전식은 아니고 2층으로 구성해 놓아서

개인적으로는 1층 뒷부분이나 2층 앞에도 전체적으로 볼 수 있어 좋을 것 같네요.


아시겠지만, 최재웅, 이율, 문종원, 이신성, 한성식 등의 배우들을 볼 수 있답니다.

주요 멤버 4인의 노래 솜씨는 괜찮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특히 최재웅, 이율 배우의 노래가 좋더라구요.

물론 노래는 오늘도 참는다, 희망가 등 영화에서 삽입되었던 노래도 일부 있는데요, 창작해서 넣은 곡도 좀 있네요.

영화에 삽입된 노래도 좋지만 줄거리가 너무 재밌어서 어떻게 뮤지컬로 옮겼는지 유심히 봤는데,

줄거리가 어느 정도 영화를 따라가기는 하는데 장소와 등장인물의 제한으로 역시 어느 정도 각색되었네요.


하지만 이런 저런 볼거리도 많은 것 같은데요,

극 중 B-boy를 연상시키는 공연과 배우들의 관객석 난입 그리고 이신성 배우의 관객 사진 찍기 난사 등이 그렇죠.

관객 사진을 찍는 것은 관객 서비스 차원에서 재밌기도 하잖아요.

공연 중에 배우가 찍어준 사진이니 추억이 될지 모르겠지만 사진이 어디에 막 올라오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

음...  저는 무대장치 중에 블라인드에 프로젝터로 쏴서 보여주는 부분이 특이하고 마음에 들었는데요,

극 중 배경이 되기도 하지만, 배우가 노래를 할 때 배우의 모습을 거기에 보여주거든요.

근데 배우의 모습을 마치 잡지 화보처럼 멋지게 찍었더라구요.


정리를 하고 싶은데 그러니까 음.....

충분히 영화를 뮤지컬로 잘 옮기고 배우들도 좋은 것 같은데, 살짝 아쉬운 부분들은 있네요.

일단 단관도 하니 단관 보시고 글 쭈욱 올려주시길~ ^^;;


끝으로 아무래도 영화를 옮긴 뮤지컬에 첫공이라서 그런지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의 주역 배우들이 공연장을 찾았더라구요.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성재, 유오성, 유지태 세 사람을 봤답니다~~

유오성을 보고 싶었는데 유지태가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

연예가중계를 비롯한 언론에서 인터뷰 하던데 그새 기사가 있어서 링크해 봅니다.

http://news.nate.com/view/20090312n18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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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청춘, 18대1
3월 1일 일요일

작년에 너무나 감동적으로 봤던 그 연극 청춘,18대1을 다시 볼 수 있었다. 일본인 나츠카 역의 이진희 배우님의 부상으로 작년에 오래 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다시 보니 마냥 너무 좋았다. 비록 호야에서 봤었지만 말이다.

공연 자체는 물론 바뀐 것은 없었다. 배우들은 열연했고 또 봐서 그런지 눈물은 안 났지만 충분히 감동적이었다. 끝나고 단관 이벤트로 배우들과 사진도 찍었는데 어찌 어찌 운이 좋아서 이진희 배우님 옆에서 찍었다. 이히히히...

다른 분들도 있어서 사진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하나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이번 시즌에도 한 달도 채 하지 않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다른 분들도 많이 봤으면 좋았을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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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마이 퍼스트 타임
2월 27일 금요일

다른 사람이 올려놓은 후기를 보고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연극이다.
제목이 영어라서 그럴듯 해 보일지 모르겟지만, 한국말로 얘기하면 자신의 성적 첫경험을 얘기하는 지극히 19금에 가까운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다고 외설적인 것은 아니냐고 이의를 제의하거나 어찌 그런 걸 공개적으로 볼 수 있냐고 놀랄 것은 없다.
우리는 죄다 성인 아닌가? ^^

자신의 경험을 올리는 실제 외국 홈페이지가 있다는데 그걸 바탕으로 어느 정도 각색해서 올린 작품인데, 그날 공연 관람객에게도 설문을 해서 알려준다. 꼭 적을 필요는 없지만 공연장에 다른 사람들은 어떤가 알 수 있으니 재밌지 않은가? "자.. 여기 오신 분들의 평균 첫경험 나이는... 두둥.... !!! ㅋㅋ"

좀 낯이 익은 여배우가 있다 했더니만 포스터에도 있는 탤런트 최정윤이었다. 극중에서 살짝 버벅거리기는 햇지만 그리 큰 문제는 아니었고 오히려 이런 것도 소극장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

같이 본 이들도 그렇게 생각하던데 주제가 특이해서 그런지 분명 재밌고 참신한 구성도 있다. 중간 중간 살짝 낯뜨거우면서도 웃음이 절로 나기도 한다. 하지만 살짝 긴듯해서 반복적인 부분은 좀 제거해서 공연 시간을 중이는 건 어떨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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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삼도봉 美스토리
2월 25일 수요일

공연 본지가 한참 전인데 이제야 후기를.... ㅎㅎ

평일 공연임에도 퇴근하고 본 연극인데,
정말 저가로 더할나위 없이 재밌게 본 연극이었다.
이렇게 감동적인 연극은 정가를 다 주고 봐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을 정도니까.

미스테리 하면 뭔가 알 수 없는 기이한 현상 혹은 그것을 파헤치는 추리 뭐 이런 것이 생각난다.
그런데 잘 보면 연극 제목이 미스테리가 아니라 아름다울 美자를 쓴 미스토리이다.
그렇다 이 연극은 미스테리하기는 하지만 사실은 아름다운 뒷 얘기가 숨어 있다.
스포일러가 되니까 줄거리를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러한 배경과 함께 배우들의 열연이 너무나 재미 있고 눈물 어리다.
아, 재밌다고 하면서 눈물 난다고 하니까 좀 그런데 보면 아시리라. ㅎ

개연성이 약간은 떨어지는 듯 하지만 충분히 재밌는 연극이니 한 번 쯤 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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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2월 21일 토요일
연극 아일랜드
조정석 양준모


조정석, 양준모 두 배우의 팬이 아니지만, 동갑이면서도 다른 색깔의 두 배우가 같은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오래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공연이다. 그리고 연극을 위해 두 배우가 자진해서 삭발까지 해다고 해서 기대감에 공연장을 찾았다.

맨 앞에 가운데 자리였던 탓에 다리가 아픈 게 문제긴 했지만, 정말 배우들을 코앞에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래서 처음 노출 장면에서 더 민망했다. 줄거리에도 초기 공연 소개 사진(요즘에는 있네요)도 없었는데, 핫팬츠 하나만 걸치고 나오셔서리 ㅎㅎ 덕분에 두 분의 몸매 감상은 제대로 하고 시작하는 것 같더군요.

처음에 왠지 영화 아일랜드를 따라한 것 아닌가 했는데, 극중에 영화 아일랜드를 언급하시더군요 ㅎ 그렇지만 비슷한 점은 좀 있었어요.

전체평을 하자면 개인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매혹적이지는 못 했다. 연극 속에 연극을 하는데, 그 연극 속의 연극이 의미하는 바가 양준모 배우의 안타까운 현실을 의미한다는 것까지는 이해했지만 그래도 한 번 봐서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약간 민주주의? 인간주의? 뭐 이런 인문철학에 대해서 좀 생각하게 하는 내용인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하지만 두 분의 연기는 정말 일품이었다. 조정석 배우가 정말 전화를 하는듯하게 밝게 웃으면서 얘기하는 부분과 양준모 배우의 부끄러운듯한 애교의 몸짓 부분이 인상에 남는다.

끝으로 특이한 무대 구성도 인상적이었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또 보고 싶지는 않고, 왠지 팬이 아니라면 딱히 추천하기 어렵다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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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2월 21일 토요일
연극  밑바닥에서


예전에 밑바닥에서 라는 이름의 공연이 있었는데 못 봤다.
그런데 이번에 같은 이름으로 공연을 한다고 해서 관심을 가졌다.
게다가 엄기준과 김수로 출연이라고 하니 진작에 티켓을 예매했다.

그리고 관람하니....

우선 내가 알고 있던 밑바닥에서는 원작만 같을 뿐 줄거리 뿐 아니라 뮤지컬로서 다른 공연이었다.

홍보 웹페이지에서의 개략 줄거리에서 암울한 시대에서 희망의 빛이 있어 바뀌는듯 한데... 정도로만 알고 갔었다.
막상 보고 나니 그 빛이라는 것이 뭔지는 알 것은 같지만 그래도 역시나 끝까지 암울한 분위기의 줄거리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줄거리는 아니다. 분명 다수의 배우들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게 연기를 잘 했다고는 생각하지만 줄거리 자체가 끝까지 너무나 암울하고 긴장감 없는 것이 너무 아쉽다. 살짝 코믹한 부분이 나오기는 했지만 말이다. 오히려 엄기준, 김수로 두 배우의 티켓 파워인지 그 넓은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을 대부분 메운 관객에 놀라웠다.

회전식 무대를 이용한 구성과 깊은 무대를 통해 먼 부부에서는 이승의 세계를 표현하는 등 색다른 부분은 있긴 했다. 하지만 그보다는 무대가 계속 회전하는 것도 그렇고, 다수의 배우들이 나와서 잘 이어지는 듯하면서도 혼란스럽게 보였다.

전체적으로 암울한 이야기라는 것은 알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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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 & 줄리엣

2009년 2월 8일

1층 E구역 맨 끝 열 (R석)

다미앙 사르그 ?


어쩌다 싸게 양도하는(?) 티켓을 구해서 1층 끄트머리에서 보고 왔습니다.

R석이긴 하지만 좀 멀어서 배우들 얼굴을 보기에는 좀 어려웠구요,

비행기 좌석마냥 앞 좌석 뒤에 붙은 작은 화면으로 자막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미앙~ 다미앙~ 하길래 그 사람이 나왔으면 했지만, 사실 누군지도 모르고 갔답니다.

공연 보고 나서 공연장에 대형 포스터(?)에 그를 보고 맞는가 했죠.


다미앙 팬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개인적으로 로미오 역의 다미앙 배우가 특별히 잘 하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전반적으로 배우들이 노래를 잘 했습니다.


연기도 괜찮았지만 상당 부분에서 군무라고 할까요 춤이 많았습니다.

근력과 유연성이 뛰어난 다수의 배우들이 서로 호흡을 맞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공연 중 일부 부분과 커튼콜에서는 B-boy가 아닌가 했습니다.


뭔가 길게 써야 할 것 같긴 한데, 사실 딱히 느낌으로 쓸 말이 별로 없네요.

뭐랄까 물밀듯한 감동을 느끼지 못 했기 때문이려나요.

별 4개 주기에는 저 자신을 살짝 속이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이해 못 할까봐, OST랑 대본도 구해서 듣고 읽어 예습했는데도

공연 중간 중간 자막을 보지 않으면 당췌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불어의 압박이 큰 것 같습니다.


물론 OST 여러 번 들으면 느끼시겠지만, 넘버 자체는 좋은 것 같습니다.

역시 가사가 아닌 노래와 음악 자체만을 느끼는 것이지만요.

정말 안타까운 내용의 가사를 들으면서도 아~~ 웅장한 음악에 질러주는 육성 좋은데~~ 하고 있었으니...


여튼 충분히 볼만한 가치는 있으로되, 저는 개인적으로 느낀 감동으로 볼 때

R석 정가로 주고 보기에는 너무나 비싼 것 같네요.



덧붙임 말 1.

회사에 대본 파일이 있어서 드리지 못 하는 게 안타까운데,

공연 보실 분은 대본을 미리 보고 가시는 게 약간 스포일러 같더라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덧붙임 말 2.

고귀한 모습으로만 보이던 줄리엣이

커튼콜에서 발랄하게 박수를 유도하고 살짝 율동을 보여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덧붙임 말 3.

사전에 허가한다고 했던 걸까요?

커튼콜 때 우루루 앞으로 나가서 사진, 동영상 찍으시더군요.

제 옆에 어떤 분은 커튼콜을 배경으로 플래쉬 터뜨려 가며 본인 얼굴을 찍으시던...

선착선 100명 싸인회도 인상적이긴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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