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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8.10 연극 충분히 애도되지 못한 슬픔
  2. 2008.04.27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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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충분히 애도 되지 못한 슬픔

08/08/09 배우 박정환



배우 박정환 떄문에 무작정 보게된 공연이다.
배경은 1980년 광주 민주화 항쟁 시대이지만,
주인공 세 사람은 민주화 항쟁하는 시민도
이를 저지하는 계엄군도 아닌 단지 자해 공갈단에 불과하다.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육두문자와 어이 없는 행동들이
다소 거북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웃음을 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들의 그러한 자해 공갈 과정에서
그들은 계엄군을 만나게 되고
그러한 계엄군에게 짓밟힌 광주 시민들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대항하거나 쓰러지는 광주 시민의 모습을
직접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피에 젖은 옷을 입은 간호사의 절규가 이들을 대변해 준다.

이렇듯 이 연극은 충분히 슬픈 당시의 상황을
잊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충분히 애도되지 못한 슬픔이라고 한 게 아닐까 싶다.
아무튼 쉽지만은 않은 연극이 아닐까.
 
끝으로 박정환 배우와 많은 얘기를 나누지 못 해서 아쉽다. 오디션, 미스터 마우스, 형제는 용감했다 또 뭐가 있었지... 다음 빨래 공연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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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odeli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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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는 용감했다?
왜 용감했는지 역시 모르겠더군요.
형제는 그래서... 행복하게 되었다.. 가 맞지 않을까 싶네요. ㅋ

좋다는 소문은 계속 들었지만,
같이 볼 사람이 없다는 핑계로;;; 이제야 벙개로 봤네요.
애써 스포일러 될까봐 일부러 후기도 대강 보거나 안 봤는데,
좀 전에 후기 하나씩 다 찾아 읽어보면서 동감했습니다.

다들 말씀하신대로 주연 조연 따로 없이 배우님들 연기가 일품이네요.
무엇보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공감할 탄탄한 줄거리가 감동이었습니다.
공연이 너무 와닿더라구요. 중간에 눈물을 닦아야 했습니다.

아무튼 웃었다 울었다 너무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몇 번 더 보러 가야겠네요. 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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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odeli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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