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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9.16 인더풀
  2. 2008.08.04 연극 닥터 이라부

인더풀

Personal Interest/Book 2008. 9. 16. 15:47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더풀


<책 겉표지 그림 출처 : yes24>



공중그네에 이은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이다.
사실 공중그네보다 인더풀이 먼저 출간되었지만,
공중그네가 한국에서 먼저 소개되었는지
화제의 베스트셀러 <공중그네> 제 2탄으로 인더풀 소설이 소개되었다.


사실 이 책은 연극 공중그네를 보러 가기 전에 읽어야 할 것 같아서 구입했다.
연극 공중그네에서 소설 공중그네 중에 '공중그네' 이야기 하나만을 다룬 것이 아니라,
소설 인더풀에서 '도우미'와 '아, 너무 섰다' 두 이야기도 다루기 때문이다.


물론 이 책 역시 공중그네와 마찬가지로
이라부 의사를 중심으로 여러 개의 이야기를 묶어 놓은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공중그네에서 이미 몇 가지 같은 느낌의 이야기를 읽어서인지
특별히 참신한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


그래도 충분히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현대인에게
이 책이 한 번 쯤 마음을 열고 쉴 수 있는 여유를 주지 않을까 싶다.


한 마디 더 한다면,
이 책에서 이라부 의사는 주사 페티시즘이 있어
주사를 놓고 싶어하는 정신병이 있고,
간호사 마유미는 노출증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라부와 마유미의 알 수 없는 행동에 대한 의문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준 것인데,
어이 없는 방법으로 환자의 정신병을 치유해 주는
그들 역시 정신병이 있다는 정신병이 있다는 설정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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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odeli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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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출처 : 인터파크>

연극 닥터 이라부


'공중그네'라는 책을 추천받고 읽어봤다.
어라? 이거 참신하네....

그리고 공연 정보를 뒤지다가 닥터 이라부라는 연극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포스터 한 참 예전부터 봤던 건데.... 모르고 있었다. 안땡기는 분홍색이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공연을 알아보니 '공중그네' 외에 '인더풀'이라는 소설의 에피소드도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낼름 '인더풀' 소설을 사서 읽어봤다.

좀 어이 없지만 이러한 괴짜 의사가 진정 필요한 현실이 아닐까 생각하게 하는 소설... 이렇게 특이한 소설을 어떻게 연극으로 옮겼을까 궁금해서 무작정 공연을 보고 싶었다.

요즘 캐스팅이 바뀌고 아예 오픈런으로 공연한다고 한다. 그래서 일까 닥터 이라부에와 첫 에피소드에서는 좀 아시운 감이 있었다. 뭔가 바보 같이 천진난만하면서도 일을 해결하는 그런 소설 속의 이라부를 너무 기대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두 번째 그리고 세 번째 에피소드를 보면서 웃지 않을 수 없었다. 달랑 5명밖에 안 되는 배우들이 다른 에피소드에서 다른 배역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재미가 쏠쏠했고, 소설을 절묘하게 살짝살짝 바꾼 점도 좋았다. 소설 속에서는 무뚝뚝하면서 특별한 역이 없는 마유미가 특이한 설정으로 나오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었으며, 그러한 마유미의 인터미션을 가장한 몸풀기는 인터미션을 대신해서 딱 적절했다. 끝으로 마지막 에피소드의 주역 배우의 연기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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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odeli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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