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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 사전'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2.05.23 Image Making English

 

<책 겉표지 그림 출처 : yes24>

 

책장을 정리하다가 낯설은 영어 책이 보인다. 내가 이런 책을 샀던가? 책 출판년도를 보니 2004년. 2004년 ~ 2006년 쯤에 구매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

 

아무튼 쓰윽 읽어봤다. 영어를 가르치는 영어책이 아니라 영어 학습 방법에 대한 저자의 의견이 책 앞부분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서 소설책 읽듯이 쓰윽 읽었다. 책 뒤 절반은 저자가 주장하는 image making, 밝음, 상황별 문장 소개 등이 들어 있다.

 

CD 도 들어 있는데, 알파벳이나 주요 발음에 대해 native 의 발음 동영상이 들어 있고 저자가 만든 sendic 이라는 일종의 사전 프로그램이 들어 있다. 오래전 프로그램이라 최신 프로그램이 있나 webpage 를 찾아보니 이제는 PC 용이 아닌 Android App 으로 만드나 보다.

 

아무튼 책 앞에 부분에서 저자는 무작정 듣기, 문자 혹은 단어에만 집중하면 된다는 식의 방법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보다 발음을 정확히 하고 기본 평서문을 잘 만드는 데 노력하라고 하고 있다. 그리고 영영 사전은 영영 사전을 볼 때 영한 사전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일 때 보면 좋다고 한다.

 

사실 난 고등학생 때 영영사전을 샀고 색칠하면서 봤다. 나름 한국인에 맞게 쉬운말로 되어 있다는 영영사전이었는데, 살짝 살짝씩 영한 사전을 찾아봐야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그래도 하고 싶어서 영한 사전보다는 영영 사전을 더 많이 그리고 계속 썼고 색칠해가면서 보다보니 나름 색칠한 게 많아졌던 걸로 기억한다. 저자 말대로 영한 사전이 없어도 영영사전을 볼 수 있어야 좋은데, 그런 실력이 될 때까지 영한 사전을 보고 있었으면 내가 영영 사전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디까지나 사전 찾아서 보는 게 재밌어야 하고 재미를 기반으로 약간의 의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발음은 저자 말대로 중요한 것 같다. 미국 사람들처럼 연음하고 미국 사람들이 잘 쓰는 구문 쓰면 좋긴 한데 이건 정말 마라톤이랄까 천천히 쌓아가야 하는 거고. 학교 다닐 때 발음을 너무 제대로 못 배운 것 같다. 그냥 독해하고 객관식에서 맞는 답만 빠르게 골라내는 연습을 한 것 같다. 예전에 다른 곳에서 들은 기억으로, 발음으로 완벽히 미국사람처럼 될 수는 절대 없을 거고 그럴 필요 없다고 한다. 맞다. 그런데 너무 발음을 모르거나 무시한 발음을 하면 미국사람이 이해할 수 없다. 그리고 발음을 신경쓰면 그만큼 잘 들리는 것도 맞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은 정말 Youtube 가 교육에도 너무 좋다.

내가 구독하고 있는 채널 중 하나에서 발음을 집어주는 영상들이 있어 소개한다.

https://youtu.be/KbRQtwiOQu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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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odeli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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