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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Interest/Book'에 해당되는 글 79건

  1. 2008.05.19 지금도 왕비는 죽어가고 있다 2
  2. 2008.05.18 미래의 이솝우화
  3. 2008.05.12 구해줘
  4. 2008.05.12 5월 구입한 도서
  5. 2008.05.12 4월 구입한 도서
  6. 2008.04.06 사랑하기 때문에
  7. 2008.04.06 NHK에 어서 오세요
  8. 2008.04.06 주식 나비효과
  9. 2008.02.24 파피용
  10. 2008.02.24 엔지니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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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표지 그림 출처 : yes24>


지금도 왕비는 죽어가고 있다

예전에 '리진'이라는 소설을 읽고
명성화후 시해 사건을 좀 자세히 알고 싶어졌다.
그래서 관련있는 책을 찾다보니
비록 소설이지만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다른 인기 있는 소설에서 볼 수 있는
긴박감이나 애절함 혹은 감정 이입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당시 상황이 어떠했는지 다시 한 번 조명해 보는 자료로는 그만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건은 하나지만 그 사건에 대해서 관련 있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하나씩 과거로 돌아가서 풀어나가는 구성이 독특하다.
그 시각은 각각 러시아 공사, 미국 서기관, 일본 공사, 대원군, 그리고 명성황후 자신이다.

러시아 공사가 왕비의 편에 서서 도움을 주려고 하지만, 사실은 일본과 다를 바 없이 러시아로 조정을 끌어가겠다는 의도라는 것.

미국 서기관이 상황 파악을 하고 조정을 도우려 하나, 미국 본국에서 이를 내정간섭이라고 하여 막는데 이 또한 미국의 일본 지지 의도라는 것.

일본 공사는 치밀하게 사건을 준비하고, 사건 이후에도 발뺌하며 사건을 조선인의 반란을 막기 위한 처사였다고 주장하는 것.

대원군은 명성황후의 정권 다툼에서 패하고 다시 그 정권을 잡기 위한 방책으로 일본의 계략을 알면서도 이를 은근슬쩍 지지하며 일본의 계략에 따라주었다는 것.

끝으로 명성황후 자신은 그렇게 혼란한 상황에서 어쩌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러시아에 기대고자 했지만, 일본의 계략에 빠지고만다는 것.

생각해 보면 정말 안타까운 우리나라의 현실인 것이다.
한 나라의 국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하고 또 나라의 왕 혹은 대통령의 국정 운영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얼마 전에 우연히 영화 '한반도'를 다시 보게 되었다. 영화 속에서 일본의 경의선 권리 주장과 국세를 찾는 과정에서의 친일적인 사고를 가진 정부 관료들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끊임 없이 재기되는 일본의 망언이지만, 또다시 일본의 역사 참고 자료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기록하도록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또한 최근 광우병과 관련해서 정부의 협상 진행과 관료들의 발언을 접할 수 있었다. 영화 한반도, 일본의 망언, 광우병 파동. 이 책을 읽고 또 이러한 현실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미래가 어찌될지 이 무지한 나도 걱정이 된다.

이 책 끝에서 다시 한 번 이 사건에 대해서 현재 우리나라와 관련하여 정리하는 부분이 있다. 너무 무관심하게 관련 기사를 지나치곤 했는데, 우리 나라의 위험한 현실에 대해서 다각도로 정리해 놓은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미국의 국내 정치 도청, 이율배반적인 평화지지와 무기판매의 실상과 일본의 경제, 문화, 무력의 위협에 대한 부분은 섬뜻했다. 특히 일본과의 해저 터널 시공을 지지한다고 국내 한 장관이 언급했다는데, 이는 일본이 섬나라라는 지정학적 단점을 극복하고 우리나라를 밟고 일어나는 계기가 된다는 경고는 여러 생각을 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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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표지 그림 출처 : yes24>


미래의 이솝우화

경이적인 판매부소 3000만부?
세계 30여개국 출간?

모르겠다.
이 책이 이 정도로 인기가 있고 마음에 와닿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인지.

일부 리뷰글에 나온 말들.....
발상의 전화, 어른들을 위한 우화, 교훈 적인 내용,
내용이 궁금해서 손을 놓을 수 없다는 등...

개인마다 읽은 느낌이 다른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단순히 잘 팔린 책이고,
다른 독자들이 좋았다고 해서 무작정 구입해 놓고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하면 내가 너무 혹평하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이런 저런 짧은 글들을 작가의 생각으로 풀어가지만 이런 식의 글은 나에게 맞지 않는가 보다.
색다른 느낌이 드는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교훈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얕고,
전통 이솝 우화를 각색했다고 하기에는 다소 어이 없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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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Personal Interest/Book 2008. 5. 1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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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표지 그림 출처 : yes24>

구해줘


'구해줘' 이 책은,
얼마 전에 '사랑하기 때문에' 라는 책을 너무 재밌게 보고 나서,
그 작가인 '기욤 뮈소' 의 다른 작품이 궁금해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와 함께 무작정 구입한 책이다.

이 책을 읽어보니
85주 연속 프랑스 베스트 셀러 1위라는 표지의 글귀가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기욤 뮈소의 문체의 특징인듯,
글 전체가 너무나 쉽게 읽혀진다.
읽으면서 쉽게 그 상황이 상상이 되고,
그 사건 전개에 있어 긴박감도 끊어지지 않는다.

'사랑하기 때문에' 에서 죽은 딸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반면에 '구해줘' 에서는 사랑하는 여인을 위한 남자의 간절한 사랑을 주축으로 딸을 사랑한 한 여 경찰의 삶이 절묘하게 연관되어 있다.

10년 전에 죽은 사람이 현실에 나타난다는 설정을 비롯해서,
소설 속 여기 저기에서 사후의 세계 혹은 운명적인 삶을 생각하게 하는 부분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마지막까지 탄탄한 줄거리 속에서 여러 등장인물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 역시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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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겉표지 사진 출처 : yes24
가까운 사람들~! 제가 다 읽은 책 빌려다 읽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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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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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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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표지 그림 출처 : yes24>


사랑하기 때문에

지금의 나에게 감성을 자극하는 것은
아무래도 성장 소설보다는
로맨틱 소설이 아닐까 싶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제목에 들어가 있고
다수의 추천글이 있는 것만으로도 구입하기에는 충분했다.

프랑스 작가의 소설은
'베르나르 베르베르' 에 이어 두 번째일지 모르겠다.
프랑스 영화는 자막으로 봐서 그런지
아무래도 낯설다는 느낌인데,
소설은 한국어로 잘 번역했나 보다 그런게 없다.

이 소설을 첫 부분을 읽었을 때부터 너무 매혹적이었다.
여인이 남자친구와 길을 가다가 강도를 만났고,
칼의 위협에 여인은 죽는다고 생각했지만
그때 나타난 부랑자의 처절한 몸싸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사실은 그 부랑자가 여인의 남편이라는 사실....

어찌보면 비현실적이고 정말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있을 법한 이야기이지만 글의 문체 때문일지 빨려들어가 버렸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들....
중간 중간 등장인물의 과거로 돌아가는데 그 구성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이야기가 끊어지지 않고 그대로 빨려들어가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남녀 간의 사랑 얘기인 줄 알았는데,
추리 소설 같은 긴박감도 있는 게 다양한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아버지의 사랑, 부인의 사랑, 어린 시절의 아픔,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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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에 어서 오세요

왠지 만화책으로 본 제목이 있길래 살펴봤는데,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이야기랜다.

만화책을 보지는 않았지만
그리고 좀 특이한 주제다 싶었지만
이런 것도 읽어보면 재밌을 것 같아서 구매했다.

책에 저자 소개에도 나오는데,
정말 저자가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면서 지었는지
현실감이 있는 것 같다.

책이 작아서 그런지,
1인칭 시점으로 서술해서 그런지
후루룩 읽어내려가기 편했다.

일본 방송국 NHK를 일본 히키코모리 협회로 인식하고
NHK에서의 아니메가 히키코모리가 되도록 부추긴다는
다소 독특한 발상인데,
어쩌면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다.
아니메는 아니메일 뿐이니까.
뭐.. 영화도 마찬가지이니까 아니메를 매도할 필요는 없지만 말이다.

그냥 재미삼아 슬쩍 읽어볼 만한 정도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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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표지 그림 출처 : yes24>


주식 나비효과

주식을 하긴 해야 할 것 같은데,
제대로 수익률을 내기는 어렵고....

사실 뭘 보고 사야 하는지,
언제 팔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최근에 증권부 기자들이 쓴 책이 있다고 해서
최근 주식 상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구입했다.

목차에도 잘 나와 있지만
이 책 주제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하나의 현상이
결과적으로 어떤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파악해서 투자하라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고
생활 주변에서 인기가 있는 것들 뿐 아니라
또한 해외 상황에서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한다.

최근 발생한 사건들을 포함해서
친숙한 예를 통해 설명해서 왜 그렇게
다양하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 주식을 한다는 건
그 만큼의 관심과 시간 투자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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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용

Personal Interest/Book 2008. 2. 2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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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표지 그림 출처 : yes24>

파피용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이란다.
뭐... 뇌, 개미 등등 그의 유명한 작품들이 있지만 한 번도 안 읽었는데, 그의 새 작품이라길래 무작정 사고 읽었다.
읽고 나니 그의 지난 작품도 읽어보고 싶어진다.
사서 읽을까 빌려서 읽을까 고민스럽지만...

여튼 그 두꺼운 내용에도 만원 채 되지 않는 가격도 마음에 들고, 중간 중간 그림이 나와서 마치 어릴 적 동화책을 읽는 것 같기도 하다. 사실 내용 자체가 성인 동화라고 하고 싶을만큼, 우주 비행선을 제작하여 우주 여행을 떠난다는 상상 속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1만명(?)이던가 하나의 도시를 만들어 1천년동안 새 해성을 찾아 우주 여행을 떠난다는 꿈만 같은 이야기는 지구 밖의 상상을 세상을 꿈꾸게 한다. 그렇게 우주 여행을 할 수 있을만큼 기술이 진보한다는 생각을 하니 엔지니어로서 가슴벅차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떠나야 할 정도 이 지구가 병들어 버렸다는 인식을 부정할 수가 없다. 정말 그렇게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있어서 그렇게 큰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진행한다면 정말 소설처럼 세상 사람들은 그들을 시기, 질투하고 떠나지 못 하게 말렸을 것 같다. 또한 떠난 사람들이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면서 생기는 문제점들도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소설이지만 정말 그럴 수밖에 없을 것 같은 사회적인 인간의 미래가 아닐까 생각하니 작가의 멋진 상상력 뒤에 이러한 가현성이 너무 멋지다.

끝으로 덧붙이자면...
노아의 방주, 끝부분의 이름 등에서 기독교 신앙적인 요소가 숨어 있고, 왠지 끝부분에서는 혹설탈출 영화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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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표지 그림 출처 : yes24>

엔지니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


삼성전자 상무가 제안한다니,
이공계 출신이라면 꼭 읽어야 한다니,
뭐... 나름 엔지니어로서 소설책만 읽기보다는
이런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에 샀다.

아주 오래 전에 이 책을 읽었다면 나름 참신하다고 생각했을지 모르겠지만, 상당 부분을 이미 회사에서 혹은 다른 책에서 들은 이야기이다 보니 특별한 점은 모르겠다.
굳이 집어내면  엔지니어가 각광 받는 세대가 될지니, 평생 공부해야 하고 T자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파이형 인간이 되라는 정도다.

그렇게 보면 가격도 좀 아쉬운데,
다른 저급 종이에 빽빽한 인쇄지만 저가의 책보다
훨씬 굵은 글씨에 하드 커버를 덧대어
12000원의 가격을 받아야 하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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