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겉표지 그림 출처 : yes24>
사랑하기 때문에
지금의 나에게 감성을 자극하는 것은
아무래도 성장 소설보다는
로맨틱 소설이 아닐까 싶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제목에 들어가 있고
다수의 추천글이 있는 것만으로도 구입하기에는 충분했다.
프랑스 작가의 소설은
'베르나르 베르베르' 에 이어 두 번째일지 모르겠다.
프랑스 영화는 자막으로 봐서 그런지
아무래도 낯설다는 느낌인데,
소설은 한국어로 잘 번역했나 보다 그런게 없다.
이 소설을 첫 부분을 읽었을 때부터 너무 매혹적이었다.
여인이 남자친구와 길을 가다가 강도를 만났고,
칼의 위협에 여인은 죽는다고 생각했지만
그때 나타난 부랑자의 처절한 몸싸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사실은 그 부랑자가 여인의 남편이라는 사실....
어찌보면 비현실적이고 정말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있을 법한 이야기이지만 글의 문체 때문일지 빨려들어가 버렸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들....
중간 중간 등장인물의 과거로 돌아가는데 그 구성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이야기가 끊어지지 않고 그대로 빨려들어가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남녀 간의 사랑 얘기인 줄 알았는데,
추리 소설 같은 긴박감도 있는 게 다양한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아버지의 사랑, 부인의 사랑, 어린 시절의 아픔,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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