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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용

Personal Interest/Book 2008. 2. 24. 23:5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책 겉표지 그림 출처 : yes24>

파피용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이란다.
뭐... 뇌, 개미 등등 그의 유명한 작품들이 있지만 한 번도 안 읽었는데, 그의 새 작품이라길래 무작정 사고 읽었다.
읽고 나니 그의 지난 작품도 읽어보고 싶어진다.
사서 읽을까 빌려서 읽을까 고민스럽지만...

여튼 그 두꺼운 내용에도 만원 채 되지 않는 가격도 마음에 들고, 중간 중간 그림이 나와서 마치 어릴 적 동화책을 읽는 것 같기도 하다. 사실 내용 자체가 성인 동화라고 하고 싶을만큼, 우주 비행선을 제작하여 우주 여행을 떠난다는 상상 속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1만명(?)이던가 하나의 도시를 만들어 1천년동안 새 해성을 찾아 우주 여행을 떠난다는 꿈만 같은 이야기는 지구 밖의 상상을 세상을 꿈꾸게 한다. 그렇게 우주 여행을 할 수 있을만큼 기술이 진보한다는 생각을 하니 엔지니어로서 가슴벅차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떠나야 할 정도 이 지구가 병들어 버렸다는 인식을 부정할 수가 없다. 정말 그렇게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있어서 그렇게 큰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진행한다면 정말 소설처럼 세상 사람들은 그들을 시기, 질투하고 떠나지 못 하게 말렸을 것 같다. 또한 떠난 사람들이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면서 생기는 문제점들도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소설이지만 정말 그럴 수밖에 없을 것 같은 사회적인 인간의 미래가 아닐까 생각하니 작가의 멋진 상상력 뒤에 이러한 가현성이 너무 멋지다.

끝으로 덧붙이자면...
노아의 방주, 끝부분의 이름 등에서 기독교 신앙적인 요소가 숨어 있고, 왠지 끝부분에서는 혹설탈출 영화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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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odeli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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