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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Interest/Book'에 해당되는 글 79건

  1. 2008.12.09 12월 구입 도서
  2. 2008.10.12 세븐틴
  3. 2008.10.12 친절한 복희씨
  4. 2008.10.12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5. 2008.10.12 면장 선거
  6. 2008.10.12 은밀한 유산
  7. 2008.10.12 악인(惡人)
  8. 2008.10.10 10월 구입 도서
  9. 2008.09.16 황금 비늘
  10. 2008.09.16 인더풀
도서 겉표지 사진 출처 : yes24
가까운 사람들~! 제가 다 읽은 책 빌려다 읽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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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Personal Interest/Book 2008. 10. 1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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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표지 그림 출처 : yes24>


세븐틴


"열일곱은 첫 키스를 하기에 좋은 나이인 것 같아."

정말????

이 책을 읽는 동안에 특이한 점을 꼽으라면, 무엇보다 처음부터 거의 중반 이후까지 곳곳에 심어 놓은 클래식 곡과 작곡가에 대한 얘기일 것 이다.

어떤 어떤 클래식 작곡가는 어땠고 그의 곡은 어땠으며, 그 곡에 대한 배경은 어땠는지....

클래식을 좀 알고 있는 사람이 읽으면 그러한 부분들이 또다른 흥미거리가 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난 모르겠다. 오히려 뭔가 이해할 수 없는 시와 같은 느낌이라서 거부감마져 들었다.

평가 혹은 후기에는
'듣고 싶고, 맛보고 싶고, 사랑하고 싶게 만든다느니,'
'영혼을 울리는 감성이라느니,'
'말랑해진 감성을 제대로 자극한다느니....'
뭐 이런 식으로 죄다 좋게만 평가하는 것 같은데,
솔직히 나는 그리 좋게 평하고 싶지 않다.

17세 주인공과 그녀를 둘러싼 몇 명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이 어떤 것이고 그 배경에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 나중에 알게되는 재미(이 또한 미약한 것 같지만)를 주는 것 같지만 말이다.

굳이 사랑 부분을 내 비판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사랑을 하기에 망설이는 부분들이 될 것이다.
결혼까지 생각하지만 헤어지고, 사랑하지만 다가가지 않는 그들과 순수한 사랑을 하는듯한 모습들..
다른 독자들은 그런 부분들을 좋다고 하는 것일까?

뭐 어디까지나 독자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는 거겠지만,
내가 17세의 사랑? 이런 건 이해 못 하는 나이가 되어 버린 것일지도 모르겠다.
대학생의 청순한 사랑 얘기 정도도 괜찮겠지만, 어쩌면 30대의 현실적인 사랑 얘기가 더 와닿을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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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표지 그림 출처 : yes24>


친절한 복희씨


박완서 소설집 친절한 복희씨
이제 보니까 소설집이라고 써져 있구나...켁

인기가 있는 거 같아서 무작정 구입하고 보니 하나의 소설인지 작은 단편 소설을 묶은 소설집인지 두 번째 단편을 읽기 전까지 몰랐다.

개인적으로 단편 소설은 하나의 책에서 여러 개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좀 생각할만한 부분이 없어서 아쉽다는 편견이 있다.

한 권의 장편 소설에서 중반 이후를 읽으면서
"아~~ 그때 초반 내용이 그래서 그런 거구나..."
하는 식으로 작가가 숨겨놓은 것을 찾아내서
마치 보물찾기 같은 희열을 느끼는 것이 나름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의 약 10개 정도의 단편 소설은 그러한 편견이 미안할 정도로 너무나 감동적이다.

책 마지막에 있는 평론에서도 박완서 작가님의 노년문학이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현재 70대 후반이신 박완서 작가님의 글이라서 그런지 상당 수의 글 주인공이 노인이다.

그런데 그러한 옛 시절, 나이 있으신 분들의 삶이 그리 낯설지 않다. 오히려 너무나 친숙하고 다가가고 싶은 고향의 느낌이다. 그러한 따스함이 있는 글이 이 책이다.

물론 좀 씁쓸한 현실을 볼 수 있는 글들도 있다. 이 시대의 젊은이로서 우리 나라 어르신들이 그러한 삶을 살았으며, 현재의 젊은이들이 그러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닐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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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표지 그림 출처 : yes24>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제목부터 특이하고, 책 표지의 그림은 제목 못지 않게 특이한 게 왠지 일단 한 장 넘겨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책 겉을 둘러싼 부분에 다음과 같은 광고글이 있다.

"순진무구 리얼리티와 위풍당당 판타지를 천연덕스럽게 오가는 지브리 애니메이션풍 초특급 청춘소설 in 교토"

"망상이라도 좋다! 소리 높여 청춘을 구가하자!"

지브리 애니메이션풍이라....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친구 넘이 감히 지브리 스튜디오를 가져다 붙이다니... 하면서 얕잡아 봤지만, 나는 좀 얼토당토하지만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풍이라는 데는 동의하고 싶다.

당췌 말은 안 되는 부분도 있지만, 문체와 소재가 참신하고 재미있는데, 이 소설이 그 무엇보다 참신한 것은 그 구성이라고 하겠다.

주인공은 책 표지의 두 대학생 남녀인데, 남자가 여자 신입생을 좋아하게 되어서 만나고 싶어한다. 그런데 남자가 여자에게 다가가는 과정 하나 하나를, 남자의 시각에서 그리고 그 여자의 시각에서 보여 준다.

그러니까 한 장면에서 이 남자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실 그때 이 여자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뭐 그런 식으로 두 시각을 동시에 옅볼 수 있는 기발한 구성이다.

책의 광고글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과 같은 일본 애니를 즐겁게 본 사람이라면 이 소설도 유쾌하게 읽을 수 있을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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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표지 그림 출처 : yes24>


면장 선거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와 같은 류의 세 번째 작품으로, 공중그네, 인더풀과 같은 맥락으로 어이 없는 이라부 병원에 대한 이야기 몇 개를 묶은 작품이다.

공중그네랑 인더풀을 재미있게 읽은 덕분이기도 하지만, 사실 5천원돈 안 되는 저렴한 가격의 문고판이 있어서 구매하는데 망설이지 않았다.

이번 작품에는 4개의 작은 이야기가 있다.
정치인, 유명 인터넷 회사 대표, 여자 연예인, 그리고 지방 공무원이 이 4개 작은 이야기의 환자로 나온다.

이미 공중그네와 인더풀을 봤기 때문에, 어떤 식의 환자가 어떤 식으로 또 해결될지 조금은 예상할 수 있어서 참신한 맛은 좀 덜하다.

하지만 환자가 정치인이나 지방 공무원으로까지 확대된 것이랑, 이라부 얘기 외에 간호사 마유미에 대한 이야기가 좀 더 나와서 색다른 재미를 주었다.

별 것 아니면서도 왠지 이런 이야기가 계속 나왔으면 하는 것은 그만큼 어이 없어 하면서도 공감하기 때문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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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표지 그림 출처 : yes24>


은밀한 유산


은밀한... 은밀한....
은밀하다는 것은 뭔가 공개적으로 보이지 못 하고
숨긴다는 의미이다.
그럼 그렇게 숨길만한 유산은 무엇일까?
뭔가 대단한 보물이라도 있는 것일까?

이 소설은 3부로 나뉘어져 있지만,
실제로는 조선 시대 말기 일제 치하의 이야기를 다룬
1부가 크고, 현대의 이야기가 2부이며, 끝으로 그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를 3부에서 알려주는 구성이다.

1부에는 약간의 사랑과 애국심이 있지만,
무엇보다 조선시대의 양반이 어땠는지,
특히 일제 치하에서 양반이라는 이름으로 보여지는 유교 사상은 어땠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그리고 2부에서 몇 십년이 지난 현대에서
그들의 모습을 다시 살펴보면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유산이 어떤 것인지 나온다.
사실 2부 중반 쯤이면 작가가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대강 알 수 있다.

소설이긴 하지만 우리 나라의 역사적인 현실을 바탕으로 해서 약간은 씁쓸한 느낌도 받게 되지만, 괜찮은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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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표지 그림 출처 : yes24>


악인 (惡人)

악인....?
(좀 어린이의 시선으로 보면) 나쁜 사람??

과연 세상에 나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그리고 나쁘지 않고 항상 착한 사람이 과연 존재할까?

이 책은 어느날 밤에 어느 여인이 살해되고,
그 살인범을 찾는다는 간단한 줄거리를 갖고 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이 구성하여 한 사건에 대한 여러 시각을 보여준다.

1장 - 그녀는 누구를 만나고 싶어 했나
2장 - 그는 누구를 만나고 싶어 했나
3장 - 그녀는 누구를 만났는가
4장 - 그는 누구를 만났는가
5장 - 내가 만난 악인

살해된 그녀가 만난다고 친구한테 얘기한 그가 있고,
그와 달리 원래 만나기로 되어 있던 그가 있으며,
실제로 만나게 된 그가 있다.

그리고 경찰이 용의자로 추적한 그가 있으며,
그 용의자가 아닌 실제 범인인 그가 있다.

여러 시각과 시간을 넘나들어 헷갈릴 수도 있지만,
특이한 구성이 또다른 재미를 준다.

그리고 누구나 그러한 악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진정 뼈 속까지 악인인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어쩌다 보니 환경적인 탓에 그리고 우발적으로 의도치 않게 뭔가 생기는 것이리라.

끝으로
어린 시절의 범인이 어린 시절의 살해된 피해자를 스쳐지났다는 점이 묘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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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비늘

<책 겉표지 그림 출처 : yes24>


우리 나라 대표 소설가 이외수 작가의 97년 작품 황금 비늘.
예전에 황금어장 TV 프로그램에 나온 가수 DJ DOC의 이하늘이 소개해서 알게 된 소설이다.
이하늘은 어려운 시절에 이외수 작가의 소설을 접하게 되었고, 그때 읽은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그 책이 바로 '황금비늘'이라고 했다.


사실 그 전까지 이외수라는 유명한 작가를 잘 알지 못 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역시 대단한 작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


이 책은 주인공 사내 아이가 고아원을 나와
소매치기 양아버지를 만나고 도인 할아버지를 만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소설이기에 당연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그 밖에 소매치기 양아버지의 삶과 시각 장애인 아저씨의 삶, 그리고 도인 할아버지의 삶은 왠지 현실적이면서도 순수한 모습을 그려낸다.


세상에 황금 비늘을 가진 물고기와 그러한 물고기가 사는 산 속 신선들의 세계가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험난하고 치열한 속세에서 벗어나 그러한 세상에 가까운 삶을 살아가는 것 또한 가끔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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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풀

Personal Interest/Book 2008. 9. 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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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풀


<책 겉표지 그림 출처 : yes24>



공중그네에 이은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이다.
사실 공중그네보다 인더풀이 먼저 출간되었지만,
공중그네가 한국에서 먼저 소개되었는지
화제의 베스트셀러 <공중그네> 제 2탄으로 인더풀 소설이 소개되었다.


사실 이 책은 연극 공중그네를 보러 가기 전에 읽어야 할 것 같아서 구입했다.
연극 공중그네에서 소설 공중그네 중에 '공중그네' 이야기 하나만을 다룬 것이 아니라,
소설 인더풀에서 '도우미'와 '아, 너무 섰다' 두 이야기도 다루기 때문이다.


물론 이 책 역시 공중그네와 마찬가지로
이라부 의사를 중심으로 여러 개의 이야기를 묶어 놓은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공중그네에서 이미 몇 가지 같은 느낌의 이야기를 읽어서인지
특별히 참신한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


그래도 충분히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현대인에게
이 책이 한 번 쯤 마음을 열고 쉴 수 있는 여유를 주지 않을까 싶다.


한 마디 더 한다면,
이 책에서 이라부 의사는 주사 페티시즘이 있어
주사를 놓고 싶어하는 정신병이 있고,
간호사 마유미는 노출증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라부와 마유미의 알 수 없는 행동에 대한 의문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준 것인데,
어이 없는 방법으로 환자의 정신병을 치유해 주는
그들 역시 정신병이 있다는 정신병이 있다는 설정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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