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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주유소 습격사건
3월 12일 목요일

운좋게 초대권으로 뮤지컬 주유소 습격사건 첫공을 보고 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충분히 볼만한 공연이었지만 아쉬운 부분도 없지는 않네요.

그래도 초대권으로 봤으니 아쉬운 부분은 참고;;; 괜찮은 부분 위주로 스포일러 안 되게 끄적여 봅니다~


우선 공연장은 백암 아트홀...

초대권이라서 그런지 자리는 2층있었고 대략 가운데 쯤이었어요.

백암 1층 앞에 몇 줄은 여전히 높이가 같아서 앉으면 좀 가려서 안 보일까 싶긴 했는데,

공연 내내 배우들이 휘젓고 다녀서 색다른 맛이 있을 것도 같더라구요.

그런데 무대가 회전식은 아니고 2층으로 구성해 놓아서

개인적으로는 1층 뒷부분이나 2층 앞에도 전체적으로 볼 수 있어 좋을 것 같네요.


아시겠지만, 최재웅, 이율, 문종원, 이신성, 한성식 등의 배우들을 볼 수 있답니다.

주요 멤버 4인의 노래 솜씨는 괜찮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특히 최재웅, 이율 배우의 노래가 좋더라구요.

물론 노래는 오늘도 참는다, 희망가 등 영화에서 삽입되었던 노래도 일부 있는데요, 창작해서 넣은 곡도 좀 있네요.

영화에 삽입된 노래도 좋지만 줄거리가 너무 재밌어서 어떻게 뮤지컬로 옮겼는지 유심히 봤는데,

줄거리가 어느 정도 영화를 따라가기는 하는데 장소와 등장인물의 제한으로 역시 어느 정도 각색되었네요.


하지만 이런 저런 볼거리도 많은 것 같은데요,

극 중 B-boy를 연상시키는 공연과 배우들의 관객석 난입 그리고 이신성 배우의 관객 사진 찍기 난사 등이 그렇죠.

관객 사진을 찍는 것은 관객 서비스 차원에서 재밌기도 하잖아요.

공연 중에 배우가 찍어준 사진이니 추억이 될지 모르겠지만 사진이 어디에 막 올라오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

음...  저는 무대장치 중에 블라인드에 프로젝터로 쏴서 보여주는 부분이 특이하고 마음에 들었는데요,

극 중 배경이 되기도 하지만, 배우가 노래를 할 때 배우의 모습을 거기에 보여주거든요.

근데 배우의 모습을 마치 잡지 화보처럼 멋지게 찍었더라구요.


정리를 하고 싶은데 그러니까 음.....

충분히 영화를 뮤지컬로 잘 옮기고 배우들도 좋은 것 같은데, 살짝 아쉬운 부분들은 있네요.

일단 단관도 하니 단관 보시고 글 쭈욱 올려주시길~ ^^;;


끝으로 아무래도 영화를 옮긴 뮤지컬에 첫공이라서 그런지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의 주역 배우들이 공연장을 찾았더라구요.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성재, 유오성, 유지태 세 사람을 봤답니다~~

유오성을 보고 싶었는데 유지태가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

연예가중계를 비롯한 언론에서 인터뷰 하던데 그새 기사가 있어서 링크해 봅니다.

http://news.nate.com/view/20090312n18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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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odeli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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