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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컴퍼니

단관으로 보게 된 뮤지컬 컴퍼니

민영기 폴 역을 보겠다고 다들 관심이 많았던 공연인데,
난 민영기 배우 외에 싱글즈에서 인상 깊게 본
구원영 배우를 보고자 했다.

결과적으로 구원역이 맡는 역이 이혼녀의 배경을 바탕으로 결혼에 대해 비관적이고 현실적인 태도를 보여서 사실 좀 아쉬웠다. 싱글즈에서의 발랄함은 다 어디가고 그런 역을 하게 되었는지;;;

공연 전체에서 특별히 무대 장치가 좋다거나 인상적인 노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배우들의 멋진 연기 호흡과 노래 실력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내가 잘 몰라서 그렇지, 하나같이 유명한 배우들 같고, 내 눈에도 유명할만 하다 생각든다.

공연 자체가 유명한 스토리와 노래로 이루어져 있다고는 하지만, 일단 내용은 결혼에 관한 얘기다. 35세의 주인공 남자를 두고 5 커플이 결혼에 대해서의 본인들의 의견을 얘기하면서 결혼이 좋다 혹은 싱글인 주인공이 부럽다는 식의 스토리 라인.

분명 코믹한 장면이나 인상적인 배우의 연기부분도 있지만, 줄거리 자체만으로 보면 결혼하지 않는 30대 중반에게 결혼하라고 종용하기 위해 권장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결혼할 사람에게 결론도 좀 애매한 이 공연을 추천하기에는 분명 좀 조심스럽다. 아직 결혼에 대해 생각하지 않은 젊은 세대가 보면 좋아할 스토리일지도 의문이다. 아이러니하지만 내가 본다면 또 볼 의향은 있는 공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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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eodeli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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