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오크밸리 홈페이지 12월 22일 오크밸리 사진
드디어 지난 10월에 싸다고 무조건 질러놓은 오크밸리 시즌권을 이용하겠다고 나섰다.
가겠다고 생각하고 가격을 다시 따져봤는데, 그때 시즌권을 3만 5천원에 샀고....
기본 심야권 1회 이용료가 3만 2천원이니까, 대부분 30% 할인 받는다고 해도 2만5천원이니까
두 번만 타도 이득이니 싸긴 싸다.. ㅋㅋ
아무튼 시즌권을 수령하고 보드 빌리고 중간에 라면도 먹느라,
빡세게 심야 시간(22:00 ~ 03:00) 내내 보드를 타지는 못 했지만,
초급 코스 1회, 중급 코스 5회 탔다.
초급으로 몸 좀 풀려고 했는데 참 오래 기다렸다;;;
중급이 좀 더 짧은듯 했는데, 리프트 타는데 대략 20분 기다렸다.
오크밸리 보드 타러는 처음 간 건데, 개인적인 평을 하자면....
홈페이지에 나온 것과 달리 개장을 안 해서 그런지 슬로프 수가 적었고,
슬로프 자체는 적당히 길었다. (사실 어찌 보면 짧은 건지도...)
중간에 정리를 했겠지만, 하루 종일 이용한 눈이라서 그런지 눈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
슬로프 가운데는 부드러운 눈이 좀 부족한듯 보였지만, 그래도 얼어 있는 곳은 눈에 띄지 않았다.
아무튼 나름 만족하고 나중에 심심하면 또 와야겄다.
평일에 오면 다음날 출근 때문에 빡셀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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