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표지에 이런 글귀가 있다.
인생과의 작별을 눈파에 둔 101명이 말하는 삶에서 배워야 할 것과 삶이 가르쳐 주는 것
어느 호스피스 운동가와 그 제자가 죽음 직전의 사람들을 인터뷰 해서 모은 글이라 한다.
쉽게 예상할 수 있듯이. 이 책은 죽기 전에 즉, 살아 있는 동안에 이렇게 살아가라는 교훈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을 읽고 바로 글을 썼어야 하는데 이 글을 너무 늦게 써서 감흥이 좀 사라져 버렸다. 하지만 기억 나는 게 있다면 이런 것이 아닐까 싶다.
타인을 용서하고 본인을 용서하고 또 현실을 인정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자....
그러고 보니 하나 더 떠오르는 문장이 있다. 다시 찾느라 애 먹었다.
자신이 만든 규칙과 환상을 고집하는 한 진정으로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가 자신의 모습 그대로 살아가게 하십시오. 만일 그가 떠난다면, 그는 애초에 당신과 어울리는 짝이 아니었습니다.
꼭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책을 읽을 당시에 믿고 싶었던 부분이었다.
베스트셀러가 아니었다면 왠지 딱딱해 보여서 구입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읽고 나니 책값은 한다는 생각이 든다. 최소한 이 책을 읽는 시간 동안에는 마음이 편안했고 그 순간에 행복하다고 느꼈었으니까.
<책 겉표지 그림 출처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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