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기다렸다~ 대하 소금구이.. ㅎㅎ
지난 워크샵으로 대하 축제를 갈까도 싶었지만,
서바이벌 게임으로 결정되어 대하를 못 먹었더니, 대하를 꼭 챙겨먹고 싶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가게 두 곳을 들렀는데, 둘 다 양식 대하 1kg에 22,000원이랜다.
둘이서 충분히 먹는다는 말을 흘려듣고 1.5kg 33,000원어치를 사서 식당으로 갔다.
달아보니 1.6kg이었고 서비스로 자연산 새우 3마리를 더 넣었으니 실제로는 더 먹었을 거다.
대략 30마리쯤 되었을 것 같다.
막상 요리되어 나오니 사진에 나오는 대하 담긴 접시가 두 개였다.
소금 뿌리고 구웠을 뿐 다른 치장도 없어서 딱히 요리라고 하기에는 좀 허술해보이지만
그 새우를 껍질까서 고추장 소스에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다~
내가 대략 20마리쯤 먹은 거 같은데, 정말 원 없이 먹은 거 같다.. ㅎㅎ
둘이 가서 새우 1kg 22,000원 사고, 식당에서 음료에 소금구이 해서 15,000원 하면 딱 될 것 같다.
p.s)
충남 어딘가에서 대규모 양식을 한다고 들었는데,
요새 달러값이 올라서 그리 싸게 못 준다는 새우 장사 아주머니의 말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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