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화
라만차 류정한 막공
==== 카페에 올린 글 그래도 퍼 옴;;;; ====
오늘 라만차 막공 보신 분들....
다들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특히 끝까지 남아서 배우님들 얼굴 보고 가신 분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정성화 님 공연을 보긴 했지만
이번 라만차에 류정한 님 공연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게 되었는데요.
정 배우님, 류 배우님 두 분 다 연기, 노래 모두 좋네요.
이번 막공에 특별히 애드립이 있었던가요?
저는 소리에 너무 심취해 있었다고 핑계대고 싶은데, 별다른 애드립은 못 찾겠더라구요.
아무튼 라만차 막공을 2층에서 보니 또 다른 감동이었습니다.
<음향>
류 배우님 성량은 아실테구요.
류 배우님 목소리가 정말 울리면서 회오리처럼 귓속으로 파고드는데 미칠 것 같습니다 >,<
윤공주 님도 1인 캐스팅으로 끝까지 멋진 목소리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셨죠.
처음에 살짝 불안한듯 했지만, '알돈자'를 불러주실 때의 윤 배우님은.... 감동. 감동... ㅠ.ㅠ
아, 산초 훈진 님도 너무 좋은 거죵~!!! "나~~는 산초 나~~는 산초~!!!" "좋으니까~!!" ^________________^
<시야>
2층 1열 가운데에서 봤는데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앞에서 3번째 가운데에서 봤던 것에 비해서 배우 얼굴은 표정까지 보기는 어렵네요.
그래도 류 배우님 얼굴을 아니까 그 얼굴 생각하고 쌩 눈으로 줌인 쭈욱 하면
마치 조그만 폰에 영화 보면서 빨리들어듯이 류 배우님 얼굴만 보인답니다. ㅎㅎ
.
반면에 체스판 위의 배우들의 모습은 정말 제대로 보였습니다.
어쩜 그렇게 체스판 사각형 안에 맞춰서 움직이시던지...ㅎㅎ
그리고 집시들의 춤 장면도 멀리서 한 눈에 봐서 좋았답니다.
개인적으로는 1층 앞에서 두 번 보고, 2층 1열에서 한 번 보면 좋을 것 같네요. >,<
끝으로 정성화 배우님을 한 번 더 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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