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겉표지 그림 출처 : yes24>
음... 이 책도 작년 11월에 읽었던 거네;;;
나름 과욕인듯 책을 어지간히 사서 보고 있는데,
책 읽고 바로 바로 리뷰 글을 남겨야 그때 여운을
기록할 수 있는데 너무 늦게 쓰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
이 책은 좀 기괴하다고 할까?
책 전반에 걸쳐 알 수 없는 생명체와 싸우는 이야기이다.
이 생명체를 상상하자니,
게임 같은데서 나오는 '나가' 가 생각난다.
하반신은 도마뱀 같은데 상반신은 사람이라서 물 속 및 지상에서 자유롭게 다니는 생명체.
그런데 위 문단에서 처음에는 괴물이라는 단어를 썼다가 생명체로 바꿨다. 글 중반부터인가 그러한 생명체가 과연 괴물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하기 때문이다. 그 생명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들에게 보여지는 인간은 어떨까 생각하게 한다. 마지막에 처음과 같은 상황이 되면서 반전이 이루어지는 것도 나름 재밌다.
우리 인간은 정말 이기적일 수밖에 없는 것일까?
'Personal Interest >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마만큼의 애정 (0) | 2008.02.24 |
---|---|
논개 (0) | 2008.02.24 |
조대리의 트렁크 (0) | 2008.02.24 |
2월 구입한 도서 (0) | 2008.02.06 |
평생 단 한 번의 만남 (0) | 2008.02.06 |